■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G7 확대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는 G7 국가는 아니고요.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됐는데 일단 G7을 주요 7개국, 이렇게 부르지 않습니까? 그 주요의 기준은 무엇이고 참관국은 무엇일까요?
[홍현익]
주요인데 서방 선진 7개국입니다. 1970년대에 오일쇼크 때 이게 탄생했는데 당시에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7개 나라가 아닌 중동 국가들이 석유 가격을 담합해서 세계 경제에 혼란이 오니까 세계에서 제일 경제적으로 힘센 7개 나라가 힘을 합쳐서 극복하자 했는데 당시에는 세계에서 7대 경제 부국이라고 해도 좋지만 지금은 세계 2등이 중국이고 세계 5등이 인도입니다.
우리나라는 8등, 러시아가 9등인데 그리고 캐나다는 유럽 나라가 많아서 미국이 캐나다 하나 끼어주자 해서 끼어준 거지 사실 경제 수준이 안 되는 상황이었죠. 어쨌든 간에 이 회의는 서방 선진 7개국, 그룹7이다, 이렇게 정리하시면 될 것 같고요. 따라서 미국이 혼자 세계 질서를 주도하기 힘드니까 역할을 나눠서 하자. 그리고 협력해서 하는데 지금 시대에 있어서는 2008년에 세계 경제 위기가 뉴욕에서 터졌잖아요.
그래서 그 당시는 제일 잘 나가는 게 중국이었기 때문에 중국이 저 G7에 없으니까 중국이 들어가야 된다. 또 한국도 들어가야 된다. 인도도 들어가야 된다. 그래서 G20, 20개 국가들이 모여서 브라질도 들어가고. 그렇게 해서 지금 세계 경제 질서에는 G20가 더 중요하죠. 실질적으로는. 그래서 G7은 미국이 서방을 대표해서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계획이 다 표출되는 기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좀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 같은데 중국 얘기는 잠시 뒤에 하기로 하고 아무래도 우리로서는 한일 또 한미, 나아가 한미일 어떤 관계에 대한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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